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권고’로 완화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 중대본에서는 오는 1월 30일부터 일부 시설 등을 제외하고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완화하는 방안을 논의·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한 총리는 “지난 12월 결정한 ‘실내마스크 착용의무 조정지표’ 네 가지 중 ‘환자발생 안정화’, ‘위중증·사망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의 세 가지가 충족됐고 대외 위험요인도 충분히 관리가능한 수준으로 판단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권고 전환 시행..

해외 확진자 유입에 따른 국내 유행 최소화를 위해… 이른 시일 내 접종 당부 중국에서 입국 후 도주했다가 검거된 확진자, 법과 원칙 따라 엄하게 처벌 김성호 중대본 제2 총괄 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6일 “감염 취약 시설 접종률은 55.1%로 당초 목표인 60%에 근접하고 있으나, 60세 이상 접종률은 31.4%로 저조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이날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김 제2 총괄 조정관은 “해외 확진자 유입으로 인한 국내 코로나 유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위험군에 대한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은 가급적 이른 시일 안에 접종을 마치게 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서울 한 병원에 코로나19 동절기 추가 접종 안내문이 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