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 번째 결혼 프로그램 소개 이중 복수 자신의 부모를 마음대로 선택을 할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 부모를 잘못 만난 두 여자가 있다. 한 여자는 엄마를 잘못 만났고 또 한 여자는 아빠를 잘못 만났다. 그렇게 부모로부터 꼬인 삶 속에서 잘못된 선택을 하여 두 여자는 상반된 인생을 걷게 된다. 한 여자는 오해에서부터 비롯된 아빠의 복수를 시작했고, 또 한 여자는 그 복수에 희생이 된 아빠의 원한을 갚아주고자 한다. 그렇게 이 드라마는 물고 물리는 이중 복수를 하면서 그 속에서 결국 증오심이란 또 다른 증오를 낳게 될뿐더러 자신이 쏘아 올린 복수의 날카로운 화살촉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로 되돌아오는 부메랑이란 사실을 말하고 싶다. 결혼을 말한다. 첫 단추가 잘못 끼워지면 내리 어긋나듯 여기, 첫사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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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2. 15.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