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욘드 트러스트호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유일한 여객선인 ‘비욘드 트러스트호’에 순풍이 불고 있다. 지난 5월 재취항한 뒤 승선객과 화물량이 크게 늘었다. 엔진 이상 등 문제가 불거지면서 “믿고 탈 수 있겠느냐”는 우려 섞인 반응이 나왔던 석 달 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운영사인 하이덱스 스토리지에 따르면 ‘비욘드 트러스트호’의 승선객 수는 지난 5월 4133명, 6월 5940명으로 늘었고 지난달엔 7009명으로 급증했다. 재취항 전엔 3000명대였다. 승합차 등 화물 선적도 6월에 1만 7194t을 기록했고 지난달엔 2만t을 넘어섰다. 관광업계에선 거리 두기가 해제된 가운데 제주도 내 차량 렌터카 요금이 급등한 게 승선객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업계에 따르면 7월 말~8월 초 성수기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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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22. 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