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년 만에 가장 높은 비 집중 호우로 인한 홍수가 서울 일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최소 8명이 사망하고 14명이 부상했다. 월요일 밤 내린 폭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고 지하철역이 침수됐으며 도시와 인근 주 전역에 정전이 발생했다. 일부 지역에 80년 만에 가장 높은 비가 내렸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기상 당국은 비가 며칠 동안 계속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은 홍수가 지하철 계단으로 쏟아져내리고, 주차된 차들이 창문까지 잠기며, 사람들이 무릎까지 차도를 가로질러 가는 것을 보여주었다. 물이 허리까지 차올라 아파트에 접근할 수 없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세 명의 희생자가 반지하 아파트에 살고 있었다. 구조대원들은 홍수로 인해 도로에 물이 허리까지 차올라 아파트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오늘 아침 서울 전역..

80년 만에 수도권 기록적 폭우 80년 만에 수도권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서울 강남역 인근 배수관에 있는 쓰레기를 맨손으로 치우는 남성의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시간 강남역 슈퍼맨 등장’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사진 속 남성은 비가 많이 오고 있는 상황에 우산이나 우의도 없이 빗물받이 덮개를 열고 배수관 속 상황을 점검하는가 하면 배수관에 쌓여있는 쓰레기 등을 맨손으로 건져내 치우기도 한다. 이 남성은 빗물이 흘러가야 할 배수관에 물이 잘 빠지지 않은 것을 보고 그 안에 있던 쓰레기 등을 직접 치운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아저씨 한 분이 폭우로 침수된 강남역 한복판에서 배수관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맨손으로 건져냈다”며 “덕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