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추진 배경 □ 행정안전부는 태풍 힌남노 상륙에 따라 9.4일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3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단계로 상향 발령하였습니다. □ 금융당국은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신속하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2.태풍 피해지역 종합금융지원센터 설치 (9.5 15:00 가동) □ 금융위원회ㆍ금융감독원·금융유관기관·업권별 협회 등 全 금융권으로 구성된 「태풍 피해지역 종합금융지원센터」를 설치하였습니다. ㅇ 태풍피해 주민들과 기업들의 피해상황 및 금융애로를 파악하고 신속하게 상담과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ㅇ 피해상황이 안정화되는 시기까지 상시 운영할 계획입니다. □ 금융감독원 내의 「중소기업금융애로상..

11호 태풍 힌남노의 상륙을 하루 앞둔 5일 오전 11시 반경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 상점가. 음식점을 운영하는 A 씨가 가게 유리창에 합판을 덧대다 한숨을 쉬었다. 그는 “집채 같은 파도가 상가 전체를 덮친 2016년 태풍 차바 때보다 더 위력이 세다고 하니 막막할 따름”이라고 하소연했다. 마린시티 일대 업주들은 태풍으로 파도가 방파제를 넘어 가게를 덮치는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대부분 유리창에 합판을 부착했다. 내부 집기들이 부서지지 않도록 끈으로 묶거나, 외부에 모래주머니로 장벽을 쌓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이걸로 될지’ 하는 불안감에 노심초사하는 모습이었다. 저녁부터는 파도가 제방을 넘어 인도를 덮치며 코앞까지 밀려와 업주들의 불안을 가중시켰다. 태풍 상륙에 만조까지 겹쳐…부산·경남 총력전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