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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쓰촨성 루딩현
    중국 신화통신이 제공한 이 사진에서 2022년 9월 5일 월요일 중국 남서부 쓰촨성 루딩현 룽치타운 인근 도로에서 낙석이 목격되고 있다.
     

    (CNN)중국 남서부 쓰촨성에서 지진이 발생해 최소 46명이 사망했다고 중국 CCTV가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쓰촨성 성도 청두(成都) 남서쪽에서 현지시간 오후 1시께 규모 10km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USGS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은 인구 10만명의 도시 캉딩 남동쪽 약 43km 지점이다.
     
     
    CCTV에 의하면, 적어도 50명이 부상을 입었고 16명이 행방불명 상태라고 한다.
    쓰촨성 루딩현
    지진의 여파로 주변 지역의 백만 명 이상의 주민들이 중간 정도의 진동을 겪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중국 국무원에 따르면 중국은 3급 비상대응을 발동하고 진원지 인근 루딩현에 구조대원을 파견했다.중국 방송 CGTN은 구조대원들이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인해 막힌 도로를 청소하는 것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인구 8천 4백만 명의 쓰촨성은 강력한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이미 매우 힘든 여름을 맞이하고 있었다.지난 두 달 동안, 그 지방은 가뭄과 60년 만의 최악의 폭염 견뎌냈다.
     
     
     

     

     
     
     
     
     
    내륙 지역은 쓰촨의 산을 관통하는 랑멘산 단층 때문에 지진이 일어나기 쉽다.
    2008년 쓰촨을 강타한 규모 7.9의 지진은 쓰촨에서 가장 파괴적인 지진 중 하나였다.약 9만 명이 사망했고 1,450 킬로미터 (900 마일) 이상 떨어진 도시에서도 진동이 감지되었다.

    당시 관영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쓰촨성에서는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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