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 다리를 건너며 자주 보게 되는 여의도가 언젠가부터 스케일감이 다르게 느껴졌다. IFC 블록 옆에 고층빌딩 파크원이 함께 들어서며 63 빌딩과 균형을 맞추면서 스카이라인이 달라지게 되었고, 상대적으로 다른 곳이 낮게 보이면서 빌딩 사이 공간이 비어 보이게 됐다. 담장 같은 스카이 라인 그만! 여의도의 잠재력을 상상해보자 여의도와 한강변 주요시설 위치도 이 빈 공간은 현재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여의도의 오래된 아파트 지역이다. 아직 미완으로 보이는 이 여의도의 스카이라인이 어떻게 완결될까 기대가 된다. 물론 이 기대와 같은 선상에 동일한 무게의 우려도 있다. 한강 어디에나 볼 수 있는 아파트 장벽의 여의도 버전이 탄생될지도 모른다는 우려. 한강철교에서 바라본 현재 여의도의 스카이라인(위)과 한강변의 천..
서울 소식
2022. 10. 4. 0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