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직거래 장터 '농부의 시장' 하반기 첫 장터가 열린 마포구 DMC 방문기 지난 추석을 맞아 부모님과 전통시장에서 장을 본 적이 있었다. 신문과 뉴스에서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하는데, 실제로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다. 실제 물가는 언론에서 말하는 것보다 심각했다. 애호박 하나가 5,000원이 넘었고, 배추 한 통이 1만 5,000원이었다. 기존보다 3~4배 뛴 가격이다. 9월 19일 통계청의 소비자 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신선식품지수는 119.80으로 전년 대비 14.9%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란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계절·기상 조건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으로 구성되는 지수로, 체감 물가를 설명할 수 있는 보조지표 가운데 하나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달에는 신선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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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21. 06:30